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1악장 ( 호로비츠를 위하여 엔딩곡 ) 라흐마니노프 는 모두 4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썼는데, 2번과 3번이 주로 연주되고 있다. 특히 제2번은 라흐마니노프 의 피아노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명곡이다. 이 곡은 시적인 정서가 풍부하므로 처음 듣는 이들도 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 곡과 관련된 일화 하나... 라흐마니노프는 첫 교향곡이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신경 쇠약에 걸려 작품을 쓰지 못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고통스런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친구의 권고에 따라, 정신과 주치의의 이른바 "암시 요법"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정신치료를 맡은 다알 박사는 자기의 진료소에서 매일 그에게 어떤 암시를 주었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 그것은 대단히 훌륭한것이 될 것이다."라는 반복되는 암시 덕분에 라흐마니노프가 다시 펜을 들어 제2번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그는 이 작품을 다알 박사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바쳤다고 한다. | ||
글쓴이:yeh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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