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클래식-펌

마르첼로 -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쟝리 2010. 11. 23. 21:26




      Oboe concerto in D minor
      마르첼로 -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Alessandro Marcello(1684 ~1750)



      오보에는 높은 음역의 목관악기를 뜻하는 프랑스어의
      오부아(Hautbois)에서 유래되었다.
      유럽에서 사용되기 이전에 이미 힌두스탄, 중국, 아라비아,아프리카
      일부 지역 및 고대 아메리카에서 사용되고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음색은 감미로우며 약간의 콧소리가 기분좋을 정도로
      섞여있다. 그 때문에 오보에의 음색은 목가적인 선율에 매우 어울리며
      그 독특한 음색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여러 악기와 섞이지 않고 다른
      소리를 뚫고 오는 성향이 있다. 그리하여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중에도 오보에 소리는 금방 구별이 된다.

      이곡은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곡으로 알려져 왔지만 사실은 베네데토의 형
      알레산드로 마르첼로가 작곡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전주의 양식의 협주곡.
      1악장에서 쳄발로가 강한 리듬감을 더해주는 가운데, 두 개의 솔로 악기와
      총주가 이루는 대비가 자못 생생하다. 가운데 1악장 아다지오는 그 선율의
      아름다움이 아주 특별한 곡이다. 이 아름다움은 생생한 기쁨이 일렁이는
      마지막 알레그로와 함께 이 곡을 그 시대 최고의 오보에 곡으로 꼽히게 만든다.

      - 다음 신지식에서 부분발췌 -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 Op.9 No.2 ", 그리고 비발디의
      "오보에 협주곡 RV 455, 452"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C단조"와
      더불어 오보에 음악으로 대표되는 아주 유명한 곡...










    I악장 Andante e spiccato


    2악장 Adagio


    3악장 Presto